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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꿀팁

memo4258 2025. 7. 29. 16:25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평균기온 평균은 24.4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1위입니다.

일최고기온 평균도 29.4도로 역시 1위이고, 폭염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9.5일로 역대 2위입니다.

일평균기온 평균과 일최고기온 평균, 폭염일 모두 '최악의 더위'가 나타났던 작년과 비교해 높고 많습니다.

낮더위만큼 밤더위도 만만치 않은데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일최저기온과 밤최저기온 평균은 각각 20.1도와 20.6도로 역시 역대 1위입니다.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은 4.9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일최저기온 평균과 일최고기온 평균, 열대야일도 작년보다 높고 많습니다.

최근 무더위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뜨겁고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를 덮고 있어서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면 열이 축적되기만 하고 빠져나가지는 않아 극심한 무더위가 나타납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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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 추천

1. 삼계탕

여름철 보양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 삼계탕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함께 인삼, 대추, 마늘, 황기 등 다양한 한방 재료가 더해져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뜨거운 국물은 체내 순환을 촉진해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땀으로 빠져나간 영양분을 보충하는 데도 좋습니다.

2. 장어구이

장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에너지 보충에 뛰어나며, 체내 열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A와 E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장어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또한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해 더위에 지친 소화기관의 기능 개선에도 좋습니다.

 

3. 추어탕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 넣어 단백질, 칼슘, 미네랄, 비타민이 고루 함유된 영양 만점 음식입니다. 특히 미꾸라지에 들어 있는 비타민B2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뜨끈한 국물은 여름철 땀으로 잃은 기력을 빠르게 보충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4. 전복죽

전복은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며,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부드럽게 끓여낸 전복죽은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체력이 떨어진 여름철에 어르신과 어린이 모두에게 적합한 영양식입니다. 전복에 함유된 타우린은 피로 해소와 체내 대사 촉진을 돕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5. 오리백숙

단백질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여름철 기력 보충에 좋으며, 철분, 칼륨,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 강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여름철 붓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오리백숙은 한방 재료와 함께 푹 고아내어 깊은 맛과 영양을 더해주며, 땀으로 잃은 체내 수분과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입맛 살리는 여름 음식 추천!

1. 콩국수

여름철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콩국수는 고소하고 시원한 맛으로 잃은 입맛을 살려주는 데 제격입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력 보충과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함께 곁들이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추가로 보충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2. 오이냉국

오이냉국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음식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이를 주재료로 사용해 갈증 해소에 좋고, 식초의 새콤한 맛이 더해져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입니다. 또한 오이냉국은 체내 열을 내려주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어 여름철 식탁에 자주 올리기 좋은 건강 음식입니다.

3. 초계국수

초계국수는 시원한 닭 육수를 사용해 무더위 속에서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삼계탕보다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닭고기에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기력 보충에도 좋습니다. 파프리카, 양파, 오이 등 다양한 채소가 곁들여져 혈관 건강, 빈혈 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질병 주의보: 탈수와 열사병

탈수와 열사병은 모두 체온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탈수는 과도한 땀 배출이나 부족한 수분 섭취로 발생할 수 있고, 열사병은 외부 온도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체온이 급격히 상승할 때 생깁니다.

탈수 증상으로는 현기증, 근육 경련, 기력 저하 등이 있으며, 의심될 경우 즉시 수분을 보충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없다면 이온 음료나 소금을 탄 미지근한 물도 도움이 됩니다. 구토나 설사가 동반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은 구토, 고열, 두통 등이 나타나며, 탈수보다 더 위급한 상황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구토가 동반되면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고 신속히 응급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고 외출 시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햇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온열 질환에 취약한 분들은 해가 가장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음주나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한 후 야외활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